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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年12月22日 主日礼拝 式順・説教

※映像が諸事情により、二つに分かれています。①②の映像を続けてご覧ください。

 

2024年12月22日 主日礼拝式順・説教 


〇黙    祷
〇招    詞     イザヤ書(이사야) 60章 1~3節
〇讃    頌    讃頌歌 121
〇信仰告白    使徒信条
〇祈   祷
〇交 読 文     交読文 120 (聖誕節[2])
〇讃    頌    讃頌歌 114
〇聖書奉読    ヨハネによる福音書(요한복음)
         1章 18~25節
〇説   教    「命の輝き(생명의 빛)」
〇祈  祷
〇聖 礼 典     聖餐式
○讃   頌   讃頌歌 109
〇奉献祈祷       
〇献    金   
〇報   告
〇頌  栄    讃頌歌 115(1節のみ)
〇祝   祷


※ 説教映像をYouTubeでご覧いただけます。


【 2024年 12月 22日 主日礼拝説教(要約版)】

   「命の輝き」  ヨハネによる福音書 1章 1~5節


 メリークリスマス。皆さん、クリスマス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救い主の誕生をお祝いしながら、「喜び」を分かち合いたいと願います。


 今日の御言葉であるヨハネによる福音書には、クリスマス物語がありません。しかし、キリストの到来を1章1~5節で短く紹介しています。そこには、クリスマスの主役を、永遠の初めからおられた言(葉)なる神、創造主として紹介しています。でも、それがヨハネによる福音書の一番の目的ではありません。この福音書の一番の目的は、私たち人類にクリスマスプレゼントを与えるためなのです。そのクリスマスプレゼントが、4節で言われている「命」なのです。
 「言の内に命があった。命は人間を照らす光であった」(4節)。


 4節後半で、「命」は「光」として言い換えられ、5節では「光は暗闇の中で輝いている。暗闇は光を理解しなかった」(5節)と記されています。
 この「命」は肉体の命ではなく、キリストが持つ永遠の命のことであり、何があっても消えてしまわない、永遠に輝くものです。この永遠の命を私たちに与えることが、この福音書の目的なのです。ヨハネによる福音書3章16節の御言葉です。
 「神は、その独り子をお与えになるほどに、世を愛された。独り子を信じる者が一人も滅びないで、永遠の命を得るためである。」(ヨハネ3:16)


 キリストが永遠の命を与えるために、なされたことは、先ず、私たちと同じ人となられたということです。言葉なる神さまが、言葉もしゃべれず、世話をしてもらわなければ生きていけない赤子の姿で来られました。神さまが弱く何も出来ないような人間となられたということです。しかも、キリストは貧しくあられました。ご存じのようにキリストは家畜小屋の飼い葉桶に生まれられ、この世界での父親となるヨセフは早くに亡くなっていますので、母マリアや兄弟たちを養うために、大変な苦労をしたのだろうと思います。そのため結婚も出来ずにいたのでしょう。


 それから、家族を養うというこの世での責任を終えられ、30歳で公生涯に入られます。でも、キリストの活動はわずか三年半で閉じることになります。正確には、三年半で働きを全うされたということです。キリストは十字架につけられた時、「成し遂げられた」と言って息を引き取られました。(ヨハネ19:30)
 それは、人類を救う御業が成し遂げられた、ということです。


 キリストは、神の救いから遠いとされていた人々の中心におられました。だからこそ、心の孤独や寂しさ、罪から解放されたいという、助けを求める思い、神さまへの渇き、そうしたものを誰よりも敏感に見て取っておられたのでしょう。
 そして、最後は、人間の罪を贖うために十字架の上で死んで行かれました。普通に考えたら、このどこに誕生の喜びがあるでしょうか。そのため、人々はイエスさまを理解できませんでした。


 キリストにとって本当にこの世は暗闇でした。けれども、キリストは罪の闇に押しつぶされることなく、ご自身の命で勝利を飾り、三日目に甦られました。御自身が永遠の命そのものであることを証明されたのです。
 「光は暗闇の中に輝いている。」(5節)
 この光は、キリストご自身であり、またキリストが与えてくださる命なのです。


 幼子イエスさまが飼い葉桶の中で安らかに眠られるその情景には、その背後に十字架の影がくっきりと映っているように思えてなりません。このお方は十字架の上に私たちの悲しみと痛みとを担い、罪を贖うためにこの地上にお生まれになられました。クリスマスの主は私たちのために血の涙を流してくださったのです。クリスマスの出来事を通して私たちの闇の中に光が、悲しみの中に慰めが、絶望の中に希望がもたらされているのです。


 私たちが生きるこの世の現実は、未だに暗闇のままかも知れません。それでもなお、クリスマスの星の光は、この暗闇の中にさやかに輝いていると聖書は私たちに告げているのです。
 皆さん、キリストの誕生を心から感謝して、また、キリストの十字架が私の罪のためと信じて、このクリスマスを喜び祝いたいと願います。


 「初めに言があった。言は神と共にあった。言は神であった。この言は、初めに神と共にあった。万物は言によって成った。成ったもので、言によらずに成ったもの は何一つなかった。言の内に命があった。命は人間を照らす光であった。光は暗闇の中で輝いている。」アーメン。


【2024년 12월 22일 주일예배(요약판)】

    “생명의 빛”     요한복음 1장 1~5절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성탄을 축하합니다. 
 구세주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인 요한복음에는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도래를 1장 1~5절에서 짧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크리스마스의 주역을 영원의 처음부터 계신 말씀이신 하나님, 창조주로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요한복음의 가장 큰 목적은 아닙니다. 이 복음서의 가장 큰 목적은 우리 인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 크리스마스 선물이 4절에서 말하는 “생명”인 것입니다.
 “그(말씀)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4절)


 4절 후반에서 “생명”은 “빛”으로 바꾸어 표현하고, 5절에서는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5절)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생명”은 육체의 생명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영원한 생명을 말하는 것이며, 무슨 일이 있어도 사라져 버리지 않고 영원히 빛나는 것입니다.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는 것이 이 복음서의 목적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하신 일은 먼저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신 것입니다. 말씀하신 하나님이 말도 못하고 보살핌을 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하게 지내셨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리스도는 가축우리의 구유에서 태어나셨고, 이 세상에서 아버지가 되는 요셉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어머니 마리아와 형제들을 부양하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혼도 못하고 있었던 거죠.


 그리고 가족을 부양하는 이 세상에서의 책임을 마치고, 30세에 공생애에 들어가셨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활동은 불과 3년 반 만에 닫히게 됩니다. 정확히는 3년 반 만에 일을 완수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다 이루었다”고 말하며 숨을 거두셨습니다. (요 19:30)
 그것은 인류를 구하는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구원에서 멀다고 여겨졌던 사람들의 중심에 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고독과 외로움, 죄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도움을 구하는 마음, 하나님에 대한 갈증, 그런 것들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보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인간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어 가셨습니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이 어디에 탄생의 기쁨이 있을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에게 정말 이 세상은 어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죄의 어둠에 짓눌리지 않고 자신의 목숨으로 승리를 장식하며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영원한 생명 그 자체임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5절)
 이 빛은 그리스도 자신이며 또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명인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께서 구유 속에서 편히 주무시는 그 정경에는 그 뒤에 십자가 그림자가 선명하게 비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분은 십자가 위에 우리의 슬픔과 아픔을 짊어지고 죄를 속죄하기 위해 이 땅 위에 태어나셨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피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사건을 통해 우리의 어둠 속에 빛을, 슬픔 속에 위로를, 절망 속에 소망을 가져온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현실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여전히 크리스마스의 별빛은 이 어둠 속에 사뿐히 빛나고 있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의 탄생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나의 죄 때문이라고 믿으며 이 성탄을 기뻐하고 축하하기를 바랍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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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日:2024年12月22日